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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가 종영회를 마치면서 극장에서 종영을 했다.

마칠 종.

아쉽지만 이렇게 극장 상영은 끝이 났다.

어제 종영화에서는 작은 단편 영화를 종영회라는 것까지 하면서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서로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끝나지만 아쉽다고 눈물 보이는 그런 종영회가 아니라

뭔가 새로 시작하는 그래서 즐거운 느낌의 종영회였다.

나도 같이 신이 나서 분위기를 띄웠던 것 같다.

마지막 상영을 하는 극장에서

그리고 아쉬움과 즐거움에 술 한 잔 기울이던 호프집에서 행. 복. 했. 다.


<친구사이?>에 대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시작했다.

아침에 법원 앞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곧바로 접수시켰다.

어쩌면 10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지난한 싸움의 시작이다.

상식이 있는 법원이라면 결론은 하나.

<친구사이?>에 대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은 위법이라는 사실.

10년이 걸리든, 아니 그것보다 훨씬 더 길어진다해도 물러서지 않고 싸울 것이다.

기자회견을 하면서

20년 전

그러니까 학점이 모자라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몇년을 더 다니던 시절

대단한 투사이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말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젊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사이?>는 극장에서 종영을 했고

동성애 차별의식으로 똘똘뭉친 영등위를 향한 싸움을 시작했고

또 <사랑은 100도씨>의 촬영에 들어 간다.

D-1.

드디어 내일 촬영이다.

준비를 착착 진행했으니 큰 걱정은 없다.

도와주는 팬들도 많고.

언제나 그랬듯 나만 잘 하면 된다.


촬영을 앞둔 감독들은 다 나 같을까?

며칠 동안 이런저런 걱정을 하느라 잠을 잘 못 잤다.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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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헤일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화이팅! 이번 영화 역시 유쾌하고 실망하지 않을 작품이 될거라 믿어요 ^ ^

    2010/02/05 06:45
  2. ㅇㅁ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리따운 감독님께서 얼굴이 푸석푸석하시면 안되시죵 ㅎㅎ

    2010/02/07 02:14
  3. 단비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친구사이 다운받아봤어요.3천원내고...
    코멘토리까지 다봤는데 참 좋았답니다.
    공감을 넓히는?영화인거 같고 잔잔하고 예쁜느낌마져 드는걸요
    다음영화 기대합니다.

    2010/02/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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